구멍이 숭숭 뚫린 스펀지는 어떻게 물을 빨아 들일까. 김호영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팀이 스펀지와 빵 같은 다공성 셀룰로오스 소재가 액체를 빨아들이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3월 31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셀룰로오스는 포도당으로 이뤄진 섬유질로 식물 세포벽의 주성분이다. 연구진은 스펀...(계속) 글 : 신용수 기자 이미지 출처 : 서울대 과학동아 2018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