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적으로 중성이며 질량이 거의 없는 중성미자의 파동이 물질의 원자핵과 부딪혀 핵이 밀려나는 현상이 예측된 지 43년 만에 최초로 관측됐다. 중성미자는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아 ‘유령 입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비활성 중성미자는 암흑물질의 유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미국, 러시아 등 4개국 80명의 공동연구팀은...(계속) 글 : 이영혜 기자 이미지 출처 : Juan Collar, 시카고대,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과학동아 2017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