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몸에 큰 눈망울, 굳게 다문 입술, 풍성한 머리칼과 화려한 꽃 장식, 어깨 위의 나비….‘미인도’는 천경자 화백의 작품답게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멋이 있다. 하지만 25년간 진위 논란에 시달렸다. 천 화백이이 작품을 두고 “내 자식이 아니다”라고 표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자세히 살펴보면 왠...(계속) 글 : 이정아 과학동아 사진 : 사진 LTMI 이미지 출처 : LTMI 과학동아 2017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