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이 쓴 이 시구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눈에 보이는 겉모습을 중시하는 이 사회에서, 실은 누구나 사랑받을 만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본질’을 알려주기 때문이 아닐까.필자에게도 이런 깨달음을 주는 광물이 있다. 바로 ‘형석’이다. 형석은 칼슘과 불소가 결합한 할로겐광물로, 열을 가했을 때 마...(계속) 글 : 이지섭 사진 : 김인규 에디터 : 최영준 이미지 출처 : 김인규, 이지섭 과학동아 2016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