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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회사에서 개발한 뇌파를 이용한 원격조정 장치 ‘뉴로 헤드셋’.


국내 벤처기업이 손을 쓰지 않고 생각만으로 장난감이나 생활가전을 움직일 수 있는 새로운 제품 ‘뉴로 헤드셋’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인간의 뇌파와 눈동자를 이용해 무선으로 원격에서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게 해준다.

림스테크널러지(주)는 5월 21일 뉴로 헤드셋을 공개했다. 이날 림스테크널러지(주)의 연구원이 머리에 쓴 뉴로 헤드셋으로 장난감을 작동시키는 시연을 선보였다. 리모콘으로 작동되는 시중의 장난감 자동차를 헤드셋으로 작동시킨 것이다.

이 회사의 임종진 대표이사는 “지난 3년 간 러시아 모스크바대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라면서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이 기술에 대한 검증을 받은 만큼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세계 무대에 당당히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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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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