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건강과 다이어트의 경계 대상 1호는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이었다. 계란 노른자에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이 많다며 흰자만 먹는 사람도 많았고, 버터는 물론 삼겹살이나 마블링 가득한 등심을 먹을 때도 우리는 죄책감도 함께 느껴야 했다. 과연 지방은 그렇게 몸에 해로운 걸까. 오히려 영양학자들은 요즘 달콤한 당을 더 걱정하고 있다.콜레스테롤은 억울하...(계속) 글 : 김상연 과학동아 dream@donga.com 이미지 출처 : GIB 과학동아 2015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