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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넌 다행히 피는 안 보고 혈장만 봤다~

겨울이 왔습니다. 춥습니다, 추워요. 으아아. 귤의 계절이 돌아온 것은 기쁘지만 추운 것은 질색이거든요. 김주황도 겨울을 맞이해 귤처럼 노랗게 물들이고 다니던 머리를 까맣게 만들었지요. 김주황의 친구 우유 양도 겨울 준비를 했습니다. 보송 보송한 털모자가 잘 어울리는 귀여운 단발로 자를 거라고 했습니다. 야심차게 미용실을 간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아침인데 ...(계속)
글 : 오가희 과학동아 solea@donga.com

과학동아 2014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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