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책상 위에 쌓아두고 보고서나 기사를 쓰다보면, 접착 종이(일명 ‘포스트잇’)가 얼마나 고마운 발명품인가 새삼 생각하게 된다. 포스트잇이 없었다면 자료에 종이 조각이나 책갈피로 표시를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상은 책에서 빠져 나온 종이로 뒤죽박죽이 되고 머릿속은 제때 자료를 찾지 못해 혼란에 빠질 것이다. 생각만 해...(계속) 글 : 윤신영 ashilla@donga.com 과학동아 2014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