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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재료를 사용하는 공법뿐만 아니라 프리스트레싱(구조물에 가해질 변형력을 상쇄하는 방향으로 미리 변형력을 가하는 공법) 및 포스트텐셔닝(콘크리트 안에 부착하지 않는 강선을 넣고 콘크리트를 굳힌 후 이 강선을 당겨서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이는 공법)과 같은 적극적 보강방법을 연구하고 도입하는 건축공학분야입니다.

고성능구조공학은 고성능 콘크리트,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 포스트텐션 콘크리트, 합성 콘크리트, 섬유보강 콘크리트, 친환경 콘크리트 등 새로운 건축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구조를 설계하고 실제 구조물에 적용합니다. 이를 통해 설계모델은 훨씬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설계기준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고성능구조공학은 강철 재료의 인장 성능과 콘크리트의 압축 성능을 최대한 이용해 도전적이며 경제적인 구조를 만들어 내는 데 쓰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혁신적인 건축설계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압력과 장력에 강한 새로운 재료는 초고층 빌딩을 건설할 때 씁니다. 또한 강철 재료와 콘크리트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적인 구조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 건축을 찾는 요즘 추세와도 맞아떨어집니다. 친환경 재료나 공법은 일반 개인 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에 쓰입니다. 이렇듯 연구를 통해 성능을 인정받은 새로운 건축재료와 공법은 실제 건설 환경에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건축학과 건축공학전공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구조적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엔지니어로서 요구되는 침착성과 윤리의식 또한 중요한 기본 소양입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유연한 자세로 연구에 임한다면 훌륭한 건축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이 졸업 후에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해외로 유학을 가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 대학에서 교수를 하거나 연구소에 취직을 합니다. 또 국내외기업에 취업해 현장이나 사무소에서 엔지니어로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건축 관련 벤처기업을 만들어 CEO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