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 거대한 외계 우주선이 지구를 침공해 닥치는 대로 도시를 파괴하기도 하고, 판타지 세계의 기기묘묘한 풍경과 생물이 실제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나타나기도 한다. 현실에서 일어나기는 하나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이 현실감 있게 펼쳐지기도 한다.노준용 교수는 이와 같은 영화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컴퓨터그래픽(CG) 분야의 전문가다...(계속) 글 : 고호관 ko@donga.com 과학동아 2013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