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처럼 검푸른 등줄기가 매력적인 고등어는 다른 등푸른생선과 마찬 가지로 수심 300m 이내 바다에서 헤엄쳐 다녀요. 새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천적의 눈에는 ‘바닷물’처럼 보이고, 가다랭이나 황새치 같은 바닷속 천적의 눈에는 ‘해수면’처럼 보이려고 등은 짙은 푸른색, 배는 흰색을 띄도록 진화했어요. 영리하게 진화한...(계속) 글 : 글 이정아 기자 | 사진 홍덕선 | 도움 한양대 사이언스인더키친 이미지 출처 : stockphoto 과학동아 2013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