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제12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박대영씨가 붉은색이 자연스런 2개의 성운을 동시에 찍은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칸성운’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문 77점, 청소년 부문 59점이 출품돼 지난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대회 심사는 지난 3월 10일 서울대에서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명균 교수(천문학 전공)는 “사진 촬영기술이 다양해지고 이미지 처리과정이 가미되고 있으며 참가 작품들이 질적으로 향상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상작에서 아깝게 탈락한 작품들을 입선작으로 뽑았다. 모든 당선작은 천문연구원(www.kao.re.kr)과 동아사이언스(www.dongaScience.com)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4월 중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