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제12회 천체사진공모전 당선작 -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컨성운

대상 박대영씨, 2개 성운 동시 포착에 색감도 뛰어나

 

대상^박대영의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컨성운’. 사진 왼쪽의 붉은 성운은 북아메리카대륙을 닮았고 오른쪽의 붉은 성운은 펠리컨을 닮았다. 이 두 성운은 수소가스가 내놓는 붉은빛 때문에 붉게 보이는 발광성운이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제12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박대영씨가 붉은색이 자연스런 2개의 성운을 동시에 찍은 ‘북아메리카성운과 펠리칸성운’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반부문 77점, 청소년 부문 59점이 출품돼 지난 대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대회 심사는 지난 3월 10일 서울대에서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인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명균 교수(천문학 전공)는 “사진 촬영기술이 다양해지고 이미지 처리과정이 가미되고 있으며 참가 작품들이 질적으로 향상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상작에서 아깝게 탈락한 작품들을 입선작으로 뽑았다. 모든 당선작은 천문연구원(www.kao.re.kr)과 동아사이언스(www.dongaScience.com)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상식은 4월 중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열린다.
 

제12회 천체사진공모전 당선작과 입선작

 

금상 _ 청소년부문^김준한의 ‘달’. 달의 코카서스산맥과 카시니크레이터 부근. 크레이터는 우주에서 떠돌아다니던 암석덩어리가 달 표면에 충돌하면서 만들어낸 구덩이다.

 

금상 _ 일반부문^이건호의 ‘M33 바람개비은하’. 지구에서 삼각형자리 방향으로 2백50만광년 떨어져 있는 나선은하. 바람개비 모양이 여러 개의 나선팔이다.
 

 

 

 

 

2004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이충환 기자

🎓️ 진로 추천

  • 천문학
  • 지구과학
  • 물리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