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는 것은 역사와 일상을 통해 자명하다. 특히 과학이 잘 정립되지 않았던 과거엔 더욱 그랬다. 인류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 현상이 나타나면 하늘이 우리에게 노했다고 생각했고, 큰 유성이 떨어지면 위대한 인물이 세상을 떴다고 해석했다. 자신의 나라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은 어떤 사람들은 나라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 오늘...(계속) 글 : 에디터 김상연 | 글 이석영 과학동아 2012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