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계속 지푸라기를 얹다 보면 제 아무리 힘센 낙타라도 무거워 무릎을 꿇는 순간이 온다.”선불교의 격언집 ‘벽암록’의 구절이 그대로 들어맞는 일이 벌어졌다. 0.00017g. 지푸라기 한 올 무게도 안 될 적은 양의 물질을 모으고 모아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세계에서 두...(계속) 글 : 윤신영 ashilla@donga.com 이미지 출처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동아일보 과학동아 2011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