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동유럽을 강타한 열파의 강도가 510년 사상 최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베리오페드로 리스본대 교수팀은 ‘사이언스’ 4월 8일자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0년 열파는 기록적인 폭염을 보였던 2003년 열파보다 셌다”며 “아마 지난해 여름 기온이 1500년 이후 가장 더웠을 것&rdq...(계속) 글 : 김윤미 ymkim@donga.com 과학동아 2011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