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픈 사람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거나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정상인 처럼’ 살아간다. 별다른 점은 다른 사람에 비해 불행하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는 것이다. 자신이 병에 걸린 줄도 모르고 그럭저럭 살면서 병을 점점 키운다. 때때로 그들은 안타깝게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눈치 챈 독자도 있겠지만 ○○에 들어갈 말은 ‘정...(계속) 글 : 이정아 zzunga@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