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쏴. 당신이 졌어, 미실.”왕위를 빼앗기 위해 계획했던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가자 이성을 잃고 덕만 공주에게 활을 겨누는 미실. 그런 미실을 의연한 얼굴로 바라보는 덕만. 과연 미실이 쏜 화살은 어디로? 절체절명의 순간 화면은 정지되고 드라마 ‘선덕여왕’의 엔딩을 알리는 음악이 흘러나온다. 아쉽지만 시청자들은 또...(계속) 글 : 광주=김윤미 기자 · 사진 김인규 ymkim@donga.com · imagemob@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