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20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소리 비결은 ‘균’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위스 연방 재료연구소 프란시스 슈바르체 박사팀은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분해한 뒤 나무 판의 공명 주파수를 측정한 결과 나무에 소량의 균류가 번식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공적으로 균류를 번식시킨 나무로 제작한 바이올린도 소리 평가에서 높...(계속) 글 : 이영혜 yhlee@donga.com 과학동아 2009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