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자기저항(GMR) 효과를 이용한 하드디스크 헤드. 2007 노벨물리학상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이론을 제안한 두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사며 계산대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광경을 볼 때마다 속으로 생각했죠. 와, 정말 대단해. 저 사람이 내가 생각해낸 원리로 만든 기계를 이용하고 있잖아.”컴퓨터 하드디스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이론을 제안한 독일 윌리히 연구소의 페터 그륀베르크(68) 박사와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공동수상한 프랑스 남(南)파리대...(계속)
글 : 이재일 인하대 물리학과 jilee@inha.ac.kr
과학동아 2007년 11호
과학동아 2007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