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 김기창 화백의 1977년작 ‘닭’.
“꼬끼요∼.”먼동이 틀 무렵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에 길 가던 나그네를 희롱하던 구미호는 화들짝 놀라 다시 여우로 바뀌어 줄행랑을 친다. 이처럼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로 귀신을 쫓는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는 12간지의 10번째인 닭의 해다.자(子)축(丑)인(寅)묘(卯)진(辰)사(巳)오(午)미(未)신(申)유(酉)술(戌)...(계속)
글 : 강석기 sukki@donga.com
과학동아 2005년 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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