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는 신체적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의 회로가 제대로 구성되려면 풍부 한 촉각자극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자를 멀리하던 독신의 조각가 피그말리온. 로댕만큼이나 뛰어난 예술가였던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지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상적인 미를 지닌 여인상을 조각한다.자신도 모르게 아름답지만 차가운 대리석일 뿐인 조각상을 사랑하게 된 피그말리온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조각상에 대한 연정을 호소했다.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조각상에 다가간 피그말리온은 조각상...(계속)
글 : 강석기 sukki@donga.com
과학동아 2003년 11호
과학동아 2003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