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정상부의 화강암 표면 에 수직 또는 수평으로 형성된 틈인 절리.
1999년 11월. 제법 추운 날씨 속에서 두명의 지리학자가 비슬산에 도착했다. 대구대 지리교육과 손명원 교수와 필자. 작은 다리를 건너 비슬산의 첫 관문인 소재사를 지나 자연휴양림 매표소를 통과했다.잠시 후 필자의 눈앞에는 장엄한 광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마치 큰 강물이 서서히 흘러내리듯 해발고도 1천여m 비슬산 정상부터 산기슭인 자연휴양림 입구까지...(계속)
글 :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지리교육과 jeonyg@cu.ac.kr
과학동아 2003년 09호
과학동아 2003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