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석 박사는 이공계가 대우받을 수밖에 없는 시 절이 곧 온다고 강조하며, 재능있는 학생들이 이 공계를 기피하는 일은 국가뿐 아니라 본인에게 큰 손해라고 말한다.
“꼭 학벌이 좋거나 천재일 필요 있나요? 그래야 한다면 청소년이 모델로 삼고 따라가기 너무 힘들잖아요.”이렇게 말하며 자신을 서슴지 않고 ‘과학계의 김남일’이라고 소개하는 채연석 박사(51). 올해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김남일 선수는 청소년에게 모범생이 아니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라고...(계속)
사진 : 이만홍 studio@ephotoart.co.kr
글 : 이충환 cosmos@donga.com
과학동아 2002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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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002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