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이 밝히는 진실
지난 1991년 1월 코소보의 라차크 마을에서 알바니아인 40명 이상이 살해된 사건은 세르비아 경찰에 의한 대학살로 전해져 왔다. 하지만 유고슬라비아 당국은 희생자들이 처형된 흔적이 없다고 말하며 이런 진술을 부인했다. 대신 누군가 죽은 반란군의 군복을 벗기고 시민의 옷으로 갈아 입힌 후 불구로 만들어 대학살이라고 꾸몄다고 주장했다. 당시 핀란드 법의학팀이...(계속)
글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과학동아 2002년 11호
과학동아 2002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