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중세 후기 1600년을 전후해 유럽에서는 전무후무한 대대적인 마녀사냥이 벌어졌다. 종교적 이단이 라는 명목으로 수십만의 '마녀'가 공개적으로 처형당하는 잔혹한 살육의 시기였다. 어떤 역사가들 은 마녀사냥의 저변에 여성을 집단으로 살해하려는 의도가 깔려있었다고 주장한다. 당시 많은 여 성들이 방직산업을 비롯한 임노동직으로 진출해 경제...(계속)
글 : 김훈기
과학동아 1998년 12호
과학동아 1998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