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1) 신종의 기본 진동수
30여년이나 신종 주조에 매달려 왔던 신라인들은 실패가 계속되자 신종의 소리를 얻기 위해 어린아이를 희생양으로 바치기로 했다. 불국토의 도래를 알리고 신라의 종소리를 만들기 위해 엄마 젖을 빨던 한 아이가 펄펄 끓는 쇳물 항아리에 바쳐졌다. 그리고 종은 완성됐다. 그런데 종을 칠 때마다 에밀레~ 에밀레~ 하는 소리가 났다. 어린아이가 엄마를 부르는 애절한 ...(계속)
글 : 전용훈
이미지 출처 : 전영한 기자, 동아일보 조사연구팀
과학동아 1998년 09호
이미지 출처 : 전영한 기자, 동아일보 조사연구팀
과학동아 1998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