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에 보관된 측우기와 측우대.
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한국과학사학회와 한국과학저술인협회 주관으로 제8회 국제동아시아과학사회의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동아시아 지역의 과학기술사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인 이 회의의 개막 연설에서 박성래 교수(외국어대학교 사학과)는 중국학자들이 우리 역사를 왜곡한 점을 정확하게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 때 조선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계속)
글 : 김훈기
과학동아 1996년 10호
과학동아 1996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