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57은 해독법을 찾지 못한 대표적인 전염병.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일본에서는 ‘오(O)-157’(병원성 대장균)이 11명의 목숨을 빼앗고 9천5백여명을 병원에 입원시켰다. 오-157 자체는 독성이 약하다.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베로톡신(일본에서는 ‘베로’라 고 부름)은 초기에 대장의 점막에 붙어 복통과 구토를 일으키다가 치료가 늦어질 경우 혈액 속으로 들어...(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96년 10호
과학동아 1996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