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자기장 속에서 고도의 활서오하된 수소원자의 움직임은 카오스적 운동형태를 보인다. 규칙적인 운동(왼쪽)에서 카오스적운동(오른쪽)으로 변화하는 모습. 카오스운동을 하면서도 그 구조는 기하학적 대칭성을 띤다.
푸앵카레는 동력학계에 혼돈이 존재한다는 선구자적 발견을 이루어냈다. 그로부터 70년이 경과한 1960년대 들어 로렌츠 스메일 요크 메이 등이 차근차근 혼돈과학의 주춧돌을 쌓아 올렸다.교과서에서 배운 '45도 각도로 던지는 것이 가장 멀리 간다'는 이론적 해석은 실제 상황에서 무기력하다. 갈릴레이가 실제로 피사의 사탑에 올라가 쇳덩이와 깃털을 ...(계속)
글 : 김두희
과학동아 1994년 01호
과학동아 1994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