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상감운학문매병(靑磁象嵌雲鶴文梅甁). 고려청자의 전성기였던 12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는 42cm. 국보 68호로 지정돼 있다.
청자의 색은 유약에서 나온다. 82년 과학적으로 유약의 성분을 분석한 과학자들과 전통적인 방법으로 자연유약을 만든 도공들의 대결이 있었는데…빛깔 오호 빛깔!/살포시 음영을 던진 갸륵한/빛깔아/조촐하고 깨끗한 비취여/가을 소나기 마악 지나간/구멍뚫린 가을 하늘 한조각/물방울 뚝뚝 서리어/곧 흰 구름장 이는듯하다월탄 박종화 선생이 고려청자의 신비한...(계속)
사진 : 전민조
글 : 김학진
과학동아 1992년 02호
글 : 김학진
과학동아 1992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