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개발된 바 있는 비스무스계 초전도체
80년대 말미를 장식했던 고온초전도체 개발경쟁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일본 히타치연구소의 초전도연구 그룹에서는 임계온도가 1백30K(-1백43℃)인 바나듐계 고온초전도체를 개발해냈다. 임계온도가 최고치라는 성과 외에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비(非)구리 계열인 바나듐(V)이 주성분인 산화물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고온초전도체재료의 범위를 넓히고 초전도...(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90년 11호
과학동아 1990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