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방울꽃^향기가 뛰어나 재배기술이 확립되면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기후와 풍토에 맞는 우리의 자생화를 재배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벌레가 우글거리는 플라타너스의 가로수보다 하얀 꽃이 무리지어 피는 산딸나무의 가로수 밑을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또 개화기가 짧은 코스모스 꽃길보다는 오래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들국화로 도로변을 장식하면 어떨까. 사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가운데는 길가에 옮겨 ...(계속)
글 : 정동식 전북 농촌진흥원 원예연구실
과학동아 1987년 07호
과학동아 1987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