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나 벌어질 법한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 머리를 다쳐 뇌 손상을 입은 한 남자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비범한 수학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제이슨 패짓 씨다.2002년 9월, 가구 판매원이었던 패짓 씨는 워싱턴의 집 근처 노래방에서 나오다 강도에게 머리를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다. 다행히 패짓 씨는 며칠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났...(계속) 글 : 최지호(daniel@donga.com) 기타 : 김민재 수학동아 2014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