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ㄱ을 오른쪽으로 곧게 움직여 나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느 정도 움직인 후에 멈춘점을 ㄴ이라고 하면 선분ㄱㄴ이 완성됩니다.
수학에서 점은 뭘까요? 수학에서의 점은 얼굴에 있는 점도 아니고 책에서 볼 수 있는 문장 부호로 쓰는 점도 아니고 앞날의 운수나 길흉을 따지는 점도 아니에요. 이 중 가장 비슷한 것이 책에 있는 문장 부호로 쓰이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모양이 똑같으니까요.그렇지만 문장부호인 점과 수학에서의 점은 모양만 똑같고 그 뜻은 완전히 달라요. 마침표는 문장이 끝...(계속)
수학동아 2011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