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의 나라
제 10 화 지푸라기 공으로 만든 해와 달지오와 공주가 저잣거리 입새에 닿을 무렵, 이미 해는 중천에 솟아 있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로 저잣거리는 술렁술렁했다.오랜만에 보는 풍경이 지오는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둥그런 초가지붕도 반갑고, 좁다란 골목길은 옛 친구라도 만난 듯 정겨웠다. 상점마다 내놓은 좌판들이 발에 툭툭 차일 정도로 비좁은 거리지만, ...(계속)
글 : 이향안
수학동아 2011년 02호
수학동아 2011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