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2월 20일, 멕시코 파리쿠틴의 농부 ‘디오니시오 풀리도’는 다가오는 봄에 옥수수를 심을 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오후 4시 즈음 옥수수밭에 도착한 그는 밭에 난 균열을 발견했어요. 곧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회색 재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겁에 질린 풀리도는 말을 타고 마을로 도망쳤지요.풀리도가 목격한 것은 ...(계속) 글 : 이창욱 기자 어린이과학동아 changwooklee@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21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