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바이킹을 뿔 달린 모자를 쓴 약탈자라 생각해요. 물론 바이킹은 강인한 전사였지만, 동시에 탁월한 항해가이자 모험가, 상인이기도 했어요. 982년, 유럽 사람 중 최초로 그린란드를 발견하고 정착지를 건설한 사람도 바이킹이었죠. 하지만 15세기 초가 되면 바이킹은 몇백 년이나 살았던 그린란드를 포기합니다. 왜 그린란드를 떠난 걸까요? 탐험...(계속)
글 : 고은별(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미지 출처 : 디자인 최은영 / 일러스트 박장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