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위성을 구조한다. 할리우드 SF 영화의 줄거리처럼 들리겠지만, NASA는 지구로 추락하기 전인 위성을 구하기 위해 한 항공우주 전문 기업에 단 9개월 만에 구조 위성을 제작하고 발사하라는 임무를 맡겼다. ‘스위프트 관측위성(Swift Observatory)’ 이야기다.

임무
약 21년 전 발사. 수 초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강력한 감마선 폭발 탐지
현재 상태
궤도에서 이탈하여 추락 중이며, 몇 달 후면 회수 불가능한 상태가 됨
고유 능력
감마선 발생원을 빠르게 식별하고 위치를 파악해 더 나은 장비를 갖춘 다른 관측소들이 후속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알릴 수 있음
가치
제작, 발사, 운영에 약 5억 달러(약 6500억 원)가 투입된 스위프트 위성은 허블 망원경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지만, 고유한 기능 때문에 비용을 들여서라도 구할 가치가 충분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