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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40도의 세상

어린이과학동아편집장상 수상작


작품 안내
제1회 과학동아AiR 미래탐구 글쓰기 공모전은 ‘2050년 나의 하루 상상하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작품은 인천담방초등학교 장서현 학생이 응모한 작품으로, 어린이과학동아 편집장상에 선정되었습니다.


 

폭염을 막기 위한 노력

친환경 에너지


‘오늘은 날씨가 매우 덥기 때문에 회사에 오지 않아도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역시 회사에 오지 않아도 된다는 문자가 보내져있다. 오늘도 기온이 40°가 넘어갔나 보다. 요즘 우리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집에서 화상 회의를 한다. 지구 온난화가 얼마나 심하냐면, 밖에 나가자마자 바로 숨이 막히고 땀이 줄줄 흐를 정도다. 그렇다 보니, 열사병 환자가 많이 생겨 국회가 40°도 이상인 날에는 밖에 나가지 말라는 법도 만들었다. 집 밖이 너무 더워서 이런 법을 만들었는데 집 안도 더우니 어떡해야 할까?

 

▲ChatGPT


화상 회의가 시작되었다. 예전에는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더워서 살 수 없는 나라를 알아보겠다고한다. 그리고 그 나라들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회의 하겠다고 한다. 먼저, 내가 준비한 PPT를 띄우고 설명했다. "살 수 없어진 나라에는 중동의 나라들, 아프리카에서 사막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2050년, 25년 전보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2°나 상승했다. 그래서 살 수 없게 된 나라들이 많아졌 다. 이집트는 피라미드도 있고 좋은 나라였는데 아쉽고 안타깝다고 느꼈다.[1][2]


다음으로는, 해결책을 말했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온실가스가 지구의 온도를 올리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야한다. 예를 들어, 태양광, 풍력, 수력 에너지가 있다. 화석 연료에 의지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앞으로는 필수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써야지 우리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 국제적인 협력 강화도 말했다. 우리나라 혼자만 노력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고 다 같이 노력해야지 조금이라도 온도를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전 세계가 약속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ChatGPT

회의가 끝나고 컴퓨터 화면을 끄자마자, 에어컨 온도를 더 낮췄다. 날씨가 아침 온도도 더 올라갔지만 열대야도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은 맨날 더워서 겨울에도 에어컨을 켠다. 18° 이하로도 내려가게 개발된 에어컨을. 에어컨을 틀고 실내의 공기가 서늘해지자 그제야 안심이 되었다. 2050년, 내 생활은 완전히 바뀌었다.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거의 집 밖에 나가지 않는다. 창문은 늘 닫혀있고,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시트지가 두껍게 붙어있다. 놀러 가거나, 마트 같이 꼭 가야 하는 곳을 갈때는 저녁이나 새벽에 간다. 아니면, 거의 배달을 시킨다. 자율 주행 로봇이 잘 되어 있어 배달도 빨리 되기 때문에 집 안에 있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아침에 어쩔 수 없이 나가면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고 로봇들만 보인다. 25년 전과 기후도 달라졌지만 로봇도 많이 발전하며 달라졌다.[3]

친구들과의 만남도 이제는 주로 가상현실에서 이루어진다.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어린 시절이 이제는 꿈처럼 느껴진다. 나는 가상현실보다 밖에서 만나던 때가 더 좋다. 그때는 맑은 공기도 마음껏 마실 수 있었고 지금과는 달리 친구들을 직접 만나서 뛰어놀아도 그렇게 덥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예전 기후로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비슷해지려고 노력은 할 수 있다. 그러니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만 참고 지구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1][2]

 

 

심사총평
「2050년, 나의 하루 속에서 만나는 AI」에서 AI와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같은 미래 기술을 배경으로 2050년의 일상을 생생하 게 그려냈다. 기술 속에서도 인간적인 감정을 놓치지 않고, 따뜻한 시선으로 미래를 바라본 점이 인상적이었다.

 

 

Q.2050년의 나의 하루에서, 가장 전하고 싶은 의도는 무엇인가요?

최대한 빨리 지구 온난화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해요! 그리고 온실가스를 만드는 에너지 대신 친환경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그 생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이유나 과학적 근거는 어떻게 될까요?

첫째, 화력 발전소를 돌릴 때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친환경 에너지는 환경에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이에요. 마지막으로 친환경 에너지는 지속적이고 깨끗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그럼 미래를 위해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의 지구가 좋아질 수 있게 친환경 제품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폭염을 막기 위한 정책도 많이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스스로가 만들어서 쓸 수 있는 것도 개발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용할 것 같아요.

 

 

작품에 참고한 과학동아AiR 탐색기사 살펴보기
1.전세계 폭염 4건 중 1건은 ‘인간’ 때문에 발생​​​​​​
<동아사이언스 2025년 9월 기사보기> ​​​​​​
2.2025년 여름, 역대 가장 더웠다... 평균 일최고기온도 가장 높아​​​​​​
<동아사이언스 2025년 9월 기사보기>
3.올해부터 길거리에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이 달린다​​​​​​
<동아사이언스 2024년 2월 기사보기>

 

2025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장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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