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Nicola Ducati / 이탈리아
마사이족은 아프리카 대륙 케냐와 탄자니아의 외딴 지역에 거주하는 반유목 민족이다. 수 세기 동안 외부와 접촉이 적었던 만큼 자연과 밀접한 삶을 살아왔다. 마사이족의 붉은 전통 의상 ‘슈카’는 그들이 오랫동안 유지한 문화를 상징한다.
공개 경쟁 / 여행 부문
무제
Scott Seager / 미국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 지역의 한 어부가 바다에 낚싯줄을 던지고 있다. 노을빛으로 주변이 물든 시간, 과연 기다림 끝에 무엇을 낚아 올릴지 궁금해진다.
공개 경쟁 / 라이프스타일 부문
해질녘의 서퍼
Tim Jenka / 스위스
호주 본다이비치, 거센 파도 위에 서퍼가 서 있다. 작가는 인간의 기술과 자연의 에너지 사이 섬세한 균형에 주목했다. 파도와 하나 될 때, 몰아치는 숨결이 강렬하게 전해진다. 그 찰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실패를 거듭했을까.
공개 경쟁 / 모션 부문
풍차 아래 로맨스
Spyridon Gennatas / 그리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네덜란드의 풍차 마을 ‘킨데르데이크’에서 한 연인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연의 힘을 이용해 살아 온 삶의 방식이 현대의 삶으로 이어진다.
공개 경쟁 / 여행 부문
말린체
Florence Goupil / 페루
페루와 멕시코 원주민에게 옥수수는 식량일 뿐만 아니라 의식에 사용되는 중요한 재료다. 그들은 옥수수 씨앗을 영혼의 연결 고리로 삼는다.
사진 속 여성은 옥수수의 성장과 관련 깊은 멕시코 말린체 화산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토종 옥수수 품종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7500년 넘게 이어온 의지가 느껴진다.
전문가 경쟁 / 다큐멘터리 부문
트부리다: 낙마
Olivier Unia / 프랑스
모로코의 ‘트부리다’를 촬영한 작품이 공개 경쟁 부문 ‘올해의 사진작가’ 상을 수상했다. 트부리다는 15~25명의 기수가 선보이는 전통 승마 예술로, 작가는 트부리다의 아름다움보다 위험성을 조명한다. 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기수들의 시간은 위험천만하게 흐른다. 속도와 돌발 상황이 뒤엉키는 찰나, 숨을 죽이고 그들의 움직임을 응시하게 된다.
공개 경쟁 / 모션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