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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일곱 기본 단위로 우주를 읽어내다

 만약 우주가 한 권의 책이라면, 단위는 우주를 읽는 알파벳이다. 이 페이지에는 일곱 가지 SI 기본단위와, 이들로부터 파생된 중요 유도단위를 표기했다. 일곱 가지 SI 기본단위는 유도단위의 출발점이다. SI 기본단위를 곱하거나 나눠 수많은 유도단위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장 간단한 유도단위인 속도는 단위 시간(s)당 물체가 움직인 거리(m), 즉 m/s로 표현된다. 전하의 단위인 쿨롱(C)은 1 s당 흐른 1 A의 전류가 전달하는 전하량으로, 두 단위의 곱인 A·s와 같다. 이렇게, SI 기본단위에서 출발한 유도단위들은 세상을 수량화하는 반석이 된다. 기본단위를 확장해 방사성 원소의 반감기(베크렐·Bq)는 물론 자기력선의 밀도(테슬라·T)까지 표현할 수 있다. 우주의 알파벳과 그것들이 이루는 우주의 가장 기초적인 단어를 살펴보자. 

 

표에서 화살표는 기본단위가 곱해지거나 나눠져 유도단위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나눠지는 경우에는 화살표에 나눗셈 기호(÷)를 삽입했다. 예를 들어 와트(W)는 줄(J)을 초(s)로 나눠 만들어진다.

 

▲자료: NIST SI BASE UNITS, Shutterstock, 이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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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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