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린 스트레칭
목갈비근 스트레칭
현대인은 신체 활동의 불균형 속에서 살아간다. 뇌는 과부하 상태로 가동되지만, 팔다리는 극도로 정적인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부상이 걱정되거나, 운동 신경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신체 활동을 기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손쉬운 대안은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근육과 관절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신경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집중력과 기분 개선에 기여한다. 최근 출간된 ‘DK 스트레칭의 과학’(사이언스북스)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을 배워보자.

DK 스트레칭의 과학
DK 스트레칭의 과학’은 85가지 인체 근육 3D 인포그래픽으로 스트레칭 동작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동작을 할 때 어떤 근육이 늘어나는지 색깔로 쉽게 구별할 수 있고 동작마다 신경 써야 할 유의사항도 정리돼 있다. 스트레칭이 근육뼈대, 신경, 뇌 등 인체 에 미치는 영향을 생리학으로 설명하고, 특정 근육군이나 생활에 맞는 다양한 스트레칭 루틴도 담고 있다. 책 내용을 세 달에 걸쳐 배워본다.



크로스 보디 글루트 스트레칭
몸통 가로질러 볼기근 스트레칭
엉덩관절(고관절)은 상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다양한 신체 움직임에서 ‘역학적 축’이 되는 핵심 관절이다. 크로스 보디 글루트 스트레칭은 볼기근과 엉덩관절 돌림근을 늘이는 데 효과적이다.
개인별로 엉덩관절의 가동 범위와 유연성이 다르므로, 무리하게 동작하기보다는 자신의 가동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바닥에 누운 자세에서 실시하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앉은 상태에서도 변형된 동작을 활용할 수 있다. 천천히 근육의 긴장을 느끼며 스트레칭을 수행해야 하며, 볼기근이 충분히 늘어났다고 느껴질 때 멈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인별로 관절의 가동 범위와 유연성이 다르므로, 스트레칭은 자신의 가동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