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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연구팀이 감각신경 외에 피부에서 통증을 인식하는 새로운 형태의 감각기관을 발견했다. 패트릭 언포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의료생화학및생물물리학부 교수팀은 피부에서 기계적인 손상을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기관을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8월 16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감각기관은 여러 개의 긴 돌출부를 가진 신경교세포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 신경교세포가 얽히고설켜 피부에서 그물망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기관은 특히 눌림과 찔림에 의한 물리적인 손상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이 기관의 활성을 막았을 때 기계적 손상에 의한 통증을 느끼는 능력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언포스 교수는 “감각뉴런만 통증을 인지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기관도 물리적 자극을 인식하는 데 관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만성 통증의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 10.1126/science.aax6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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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신용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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