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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아마존 열대 우림, 75%가 복원력 잃어

아마존 열대 우림은 전 세계 탄소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해 ‘지구의 허파’로 불린다. 그런데 머지않아 대부분 지역이 황폐화될 수도 있다.


크리스 볼턴 영국 엑서터대 컴퓨터공학과 연구원팀은 아마존 열대 우림의 75% 이상이 복원력을 잃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 3월 7일 자에 발표했다. doi: 10.1038/s41558-022-01287-8 


연구팀은 1991년~2016년 사이 아마존 열대 우림을 촬영한 위성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00년대 초반부터 열대 우림 지역의 상당 부분이 복원력을 잃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벌목 등 인간 활동을 복원력 상실의 이유로 분석했다. 


볼턴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아마존 열대 우림이 복원력 임계점에 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며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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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과학동아 정보

  • 한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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