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과학뉴스] 토성 위성 타이탄에 ‘드래건플라이’ 보낸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다음 목적지는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 될 예정이다. 
NASA는 태양계 탐사 프로젝트인 ‘뉴 프런티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타이탄에 보낼 무인 탐사선 ‘드래건플라이(Dragonfly)’ 개발에 착수한다고 6월 27일 발표했다. 

토성의 위성 중 가장 큰 타이탄은 지름이 약 5150km로 태양에서 14억km가량 떨어져 있다. 질소와 메탄으로 이뤄진 대기 등 초기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갖고 있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드래건플라이는 8개의 회전 날개를 갖춘 드론 형태의 탐사 로봇으로 타이탄 표면에 착륙해 날씨, 지형, 화학 조성 등을 탐사하며 생명체의 흔적이 있는지 조사한다. 
드래건플라이는 2026년 지구를 출발한 뒤 2034년 타이탄에 도착해 2년 이상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토마스 주부헨 NASA 과학임무국 부국장은 “드래건플라이가 타이탄에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내길 기대한다”며 “타이탄 지상에 존재하는 유기화합물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아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신용수 기자 기자

🎓️ 진로 추천

  • 천문학
  • 항공·우주공학
  • 지구과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