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를 이용해 스티로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중국 베이항대 생명과학 및 의공학과의 레이 지양 연구팀은 애벌레의 일종인 밀웜이 스티로폼을 먹어 분해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환경과학기술’ 9월 21일자에 발표했다.
밀웜은 딱정벌레목 거저릿과 갈색거저리 (Tenebrio molitor)종의 애벌레를 뜻한다. 연구팀은 밀웜 100마리가 매일 작은 알약 무게에 해당하는 34~39mg의 폴리스티렌(스티로폼)을 먹어치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밀웜의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스티로폼을 분해해 영양분을 만들고 나머지는 이산화탄소로 배출했다.
함께 연구한 미국 스탠퍼드대 도시환경공학과 웨이 민 우 연구원은 “전 세계에 만연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항대 생명과학 및 의공학과의 레이 지양 연구팀은 애벌레의 일종인 밀웜이 스티로폼을 먹어 분해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환경과학기술’ 9월 21일자에 발표했다.
밀웜은 딱정벌레목 거저릿과 갈색거저리 (Tenebrio molitor)종의 애벌레를 뜻한다. 연구팀은 밀웜 100마리가 매일 작은 알약 무게에 해당하는 34~39mg의 폴리스티렌(스티로폼)을 먹어치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밀웜의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스티로폼을 분해해 영양분을 만들고 나머지는 이산화탄소로 배출했다.
함께 연구한 미국 스탠퍼드대 도시환경공학과 웨이 민 우 연구원은 “전 세계에 만연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