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노벨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올해 노벨 과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생리의학상은 우리 몸 속 면역세포의 암 치료 능력을 높인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한 과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 물리학상은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만든 과학자 3명에게, 화학상은 효소와 항체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과학자 3명에게 수여됐다.
올해 노벨 과학상은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의료, 소재, 에너지 등 산업 분야에서 빛을 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역대 최고령 수상자와 여성 수상자 2명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이들의 업적을 소개한다.
PART 3. ‘신의 빛줄기’를 자유자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