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독성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플라스틱의 재료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대장균을 이용해 테레프탈산(TPA)을 생합성했다. 테레프탈산은 폴리에스터 섬유나 페트(PET)를 만들 때 필요한 주원료로, 파라자일렌(p-xylene)이라는 물질로부터 합성한다.
현재 공장에서 파라자일렌으로 테레프탈산을 만드는 화학공정에는 에너지가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유독성 촉매를 사용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독성 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연구팀은 대장균 외에도 테레프탈산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균주를 찾을 계획이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5월 31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doi:10.1038/ncomms15689
현재 공장에서 파라자일렌으로 테레프탈산을 만드는 화학공정에는 에너지가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인체에 해로운 유독성 촉매를 사용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독성 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연구팀은 대장균 외에도 테레프탈산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균주를 찾을 계획이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5월 31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doi:10.1038/ncomms15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