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705/S201706N008_1.jpg)
저렴하고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발목형 로봇의족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개발한 발목형 로봇의족은 1.4kg으로 실제 발목과 비슷한 무게지만, 바닥을 차는 힘은 세계 최고 수준까지 구현됐다. 발목 관절은 30°까지 움직일 수 있다. 가격은 1500만 원 정도로 시중에 판매되는 로봇의족의 20% 정도다.
연구팀은 환자의 보행동작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 3D 모션캡쳐 기술과 지면반력측정기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보행 모델을 개발했다. 로봇의족은 이 모델에 따라 보행자의 속도와 지면의 경사도를 순간적으로 측정해 출력하는 힘을 조절한다. 우현수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 로봇의족을 쓰고 싶어도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국내 환자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보행동작을 정밀 분석하기 위해 3D 모션캡쳐 기술과 지면반력측정기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보행 모델을 개발했다. 로봇의족은 이 모델에 따라 보행자의 속도와 지면의 경사도를 순간적으로 측정해 출력하는 힘을 조절한다. 우현수 기계연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지원로봇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 로봇의족을 쓰고 싶어도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국내 환자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