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인류인 네안데르탈인은 지금으로부터 약 2만8000년 전에 멸종했으며, 현재 화석으로만 흔적이 남아 있다. 그런데 최근 호주 과학자들이 네안데르탈인이 사는 곳에 따라 식단이 달랐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3월 9일자에 발표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고대DNA센터의 앨런 쿠퍼 교수와 로라 위릭 박사팀은 네인데르탈인 치아 화석에 남아 있는 치석을 관찰했다. 치석은 치아에 기생하고 있는 미생물이 침이나 음식과 함께 엉겨 붙어서 돌처럼 단단하게 굳은 형태다. 연구팀은 치석에 남아 있는 DNA를 분석해 당시 먹었던 음식과 미생물을 알아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엘시드론 동굴에서 발견된 한화석인류의 치석에서 진통제로 쓰이는 아스피린 성분과 항생제인 페니실린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네안데르탈인이 당시 입 안에 염증을 앓고 있었으며, 통증을 줄이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일부러 약물을 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고대DNA센터의 앨런 쿠퍼 교수와 로라 위릭 박사팀은 네인데르탈인 치아 화석에 남아 있는 치석을 관찰했다. 치석은 치아에 기생하고 있는 미생물이 침이나 음식과 함께 엉겨 붙어서 돌처럼 단단하게 굳은 형태다. 연구팀은 치석에 남아 있는 DNA를 분석해 당시 먹었던 음식과 미생물을 알아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엘시드론 동굴에서 발견된 한화석인류의 치석에서 진통제로 쓰이는 아스피린 성분과 항생제인 페니실린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 네안데르탈인이 당시 입 안에 염증을 앓고 있었으며, 통증을 줄이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일부러 약물을 먹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